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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로의 다이어트 일기 11일차 : 위기가 찾아오다.

이뤘다 2017. 3. 20.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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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로의 다이어트 일기 11일차 : 위기가 찾아오다.

 


 

 

-다이어트 목표-

 

키: 159cm

몸무게: 44kg

 

 

 

 

 

 -진행 사항-

 

 다이어트 30일차

: -5kg 감량하기 (진행중)

 

 

 

안녕하세요. 욜로월드 입니다. 다이어트 일기 11일차입니다.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무사히 아침을 넘겼는데 점심부터 찌개와 밥이 땡기기 시작했습니다. 역시 다이어트 중에 가장 무서운 것이 염분섭취입니다. 하지만 위기를 극복하고 얼른 닭가슴살과 야채로 식단을 차렸습니다. 천천히 맛있게 먹었습니다. 그러다 결국 라면을 끊여먹었습니다. 누군가 그렇게 말했습니다. 라면은 정기적으로 먹어줘야 한다고 말입니다. 오랜만에 먹어서 그런지 맛은 정말 있었습니다. 하지만 후회가 되는 건 어쩔 수 없습니다. 두 마리 토끼는 잡기 어렵습니다. 라면을 먹었으니, 몸무게는 다시 원위치가 되거나, 오히려 더 증가할 것 같습니다. 짧은 순간이었지만, 행복했다. 하지만 그 뒷처리 역시 내 감당이 될 것이다.

 

 

-식사-

  

 

아침: x

 

점심: 채소 + 닭가슴살 200g + 안성탕면

 

저녁: x

 

 

 

 

 

점심까지만 해도 참 좋았습니다. 닭가슴살 위에 유차청을 살짝 뿌려 먹었더니 닭가슴살이 고급스러워졌습니다. 한 번 뿌려 드셔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다이어트 레시피로 추천합니다. 구운 훈제 닭가슴살은 인터넷에서 주문했습니다. 닭가슴살이 두덩이가 들어있습니다. 간편하게 전자렌지로 조리하면 끝입니다. 살짝 돌려준 후 가위로 먹기 좋게 잘라줍니다. 그 다음 그 위에 유자청을 조금 뿌려주면 끝입니다. 정말 맛있습니다. 닭가슴살 질린다고 하는데, 다양하게 요리해먹으면 더 잘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야채는 gs편의점에서 천원에 팔길래 냉큼 사왔습니다. 냉장고에 좀 오래두었더니 시들시들합니다. 얼마나 사놓고 안 먹었는이 눈에 훤합니다. 사오게되면 바로 드시는 걸 추천합니다. 당연한 소리입니다.

 

 

 

 

영롱한 닭가슴살입니다. 하지만 이 녀석은 곧 라면으로 지워지게 됩니다.

 

 

 

 

이렇게 맛있게 먹고 왜 라면을 먹었냐고 물으신다면 이유가 없습니다. 그냥 먹고싶었기 때문입니다. 문제입니다. 그러니깐 그만큼 운동을 더 해야할 것 같습니다. 또 당연한 소리입니다.

 

 

 

 

다이어트 일기 다쓰고, 저는 운동하러 나가려고 합니다. 그리고 얼른 다녀와서 해야할 일을 마무리 지어야 겠습니다.

 

 

 

 

-운동-

 

유산소 1시간

 

 

-반성-

 

 

뭐니뭐니해도 라면 먹은 것이 반성할 점이다. 밀가루랑 국물 멀리합시다. 배고파서 먹은 게 아니라 더 억울하다. 억울하면 무엇하겠는가 다 내가 다초한 일이니 말이다. 오늘 운동으로 조금이나마 만회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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