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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로의 다이어트 일기 10일차 : 배고프지가 않다.

이뤘다 2017. 3. 19. 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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욜로의 다이어트 일기 10일차 : 배고프지가 않다.

 


 

 

-다이어트 목표-

 

키: 159cm

몸무게: 44kg

 

 

 

 -진행 사항-

 

 다이어트 30일차

: -5kg 감량하기 (진행중)

 

 

안녕하세요. 욜로월드 입니다. 다이어트 일기 10일차입니다. 1일 1식의 놀라움을 겪고 있습니다. 마법에 걸려서 연 이틀 간은 몸무게를 재지 못했습니다. 그러다 오늘 옷을 입고 잰 몸무게가 별로 안나가서 엄청 놀랐습니다. 배도 별로 고프지 않고 행복합니다. 1일 1식이 저한테 정말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다이어트 방법이 있다고 하는데 저에게는 1일 1식인 것 같습니다. 오후 3,4시쯤 먹으면 좋다고합니다. 이것도 개인마다 차이가 있으니, 참고로만 봐주시길 바랍니다.

 

 

 

-식사-

  

 

아침: 상추 5개, 깻잎 5개 

 

점심: 새우초밥 1개, 연어초밥 1개, 락교 2개, 오메기떡 1개

 

저녁: 녹차

 

 

 

 

일요일 아침 가족들은 나의 다이어트 음식인 닭가슴살을 볶아 상추와 깻잎에 싸드셨다. 덩달아 맛있게 보였다. 나도 맛보고 싶었다. 밥 한공기와 참치찌개

계란후라이를 난 눈으로 먹었다. 그래도 배고프지 않았다. 나에겐 상추와 깻잎이 있었다. 이렇게 위안을 삼았다. 왜 맛있는 음식을 지켜보고만 있어야 하냐고 묻는다면 이미 내가 많이 먹어봤기 때문이다라고 내 몸이 대답해주고 있다. 그렇다. 그동안 나는 많이 먹었다. 그래서 소식해야하고, 절식해야한다. 지금 배가 고프기 때문에 그렇다. 아니다. 나는 배고프지 않다.

 

 

 

 

 

점심엔 초밥 세트를 사와서 드셨다. 나는 딱히 배가 고프진 않았지만, 먹어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왜냐하면 초밥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2피스만 먹었다. 연어초밥과 새우초밥이었다. 락교도 2개 먹어주었다. 정말 맛있었다. 평소에 이렇게 나눠서 먹었더라면 좋았을텐데라는 후회도 들었다. 이렇게 맛있는 음식을 두고 절제하는 마음이 편하지만은 않다. 음식을 멀리해야겠다.

 

 

 

 

 

마지막으로 제주도 오메기떡을 먹었다. 이마트에서 개당 천원에 파는데 맛있어보여서 사왔다. 곧 제주도 가는데 맛을 비교해봐야 겠다.

 

 

 

 

심심한 맛인데 안에 앙꼬가 들어있어 간이 딱 맞았다. 떡도 참 맛있었다. 떡은 언제먹어도 맛이있다. 냉장고에 나의 다이어트 음식이 넘쳐나고 있다. 내일은 채소를 많이 섭취해줘야겠다.

 

 

 

-운동-

 

유산소 30분

 

주말이라 쉬고 싶었는데 잠깐이라도 걸었다. 역시 운동을 하면 하루가 길어진다. 운동을 하루도 빠짐없이 해야겠다. 운동을 하면 기분이 나아진다.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는 생각도 잠시 사라진다. 운동을 다이어트를 하려고 시작했는데, 오히려 기분전환과 생각정리에 더 도움이 많이 되는 것 같다. 하고나면 개운한데, 그동안 왜 멀리했나싶다. 

 

 

-반성-

 

 

채소를 많이 안 먹은 것 같아서 오늘 좀 먹어줬다. 다이어트 하겠다고 따로 음식을 사겠다는 마음보다는 집에 있는 재료를 적당히 잘 섭취하는게 경제적으로도 더 좋은 것 같다. 다이어트 하겠다고 다이어트 음식 주문하는 나를 보고 우리 어머니가 한 말씀이 있다. "너는 다이어트 하겠다는 얘가 안 먹을 생각을 해야지 맨날 뭘 먹을 생각을 하니?" 역시 엄마들은 늘 핵심을 찌르신다. 늘 맞는 말씀만 하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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