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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수역 점심, 다루다에서 코다리막국수 혼밥후기

이뤘다 2018. 9. 12. 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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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어제는 약수역 근처에서 볼 일이 있어서 다루다에 다녀왔습니다. 약수역에 혼밥할 수 있는 곳이 많지 않은데 다루다는 혼밥할 수 있는 공간도 있지만 무엇보다 코다리막국수가 맛있어서 갑니다. 이날도 어김없이 요즘 빠져있는 코다리 막국수를 먹으러갔습니다. 예전에 제 친구가 코다리막국수에 빠져서 한동안 이것만 먹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는 왜 식사메뉴로 굳이 코다리 막국수를 먹는지 이해가 가지 않았는데 요즘들어서는 폭풍공감을 하고 있습니다.

 

 

 

다루다는 약수역 근처에서 점심식사를 하러 많이들 오시는 것 같습니다. 점심시간에 들어가서 인지 종종 근처 직장인 분들이 계속 들어오셨습니다. 보통 된장찌개나 양설렁탕을 많이 드시고, 여성분들은 코다리 막국수도 주문하시는 것 같습니다. 문어갈비탕도 포장으로 많이 사가지는 걸 보니 약수역 점심 맛집으로도 유명한 곳인 것 같습니다.

 

 

 

사실 다루다는 정육식당입니다. 상차림비 3000원을 내면 푸짐한 반찬과 함께 고기를 구워먹을 수 있는 곳입니다. 예전에 여기서 고기를 먹은 적이 있는데 드라이에이징 고기를 강추드립니다. 진한 외국 치즈의 맛을 고기에서 느낄 수 있는 유일한 곳이 아닐까싶습니다. 서울에서 특별한 맛집을 찾고 계시다면 방문하실 만한 곳입니다.

 

 

 

 

한우차돌치즈볶음밥도 먹어보고싶습니다. 신메뉴인 것 같은데 다음에는 친구와 이 메뉴를 먹어봐야겠습니다. 육사시마 드라이에이징 고기도 당깁니다. 드라이에이징 고기는 구워만 먹어봤는데 사시미로는 어떤 맛이 느껴질지 상상이 안갑니다.

 

 

 

 

아무튼 오늘은 점심식사를 하러 왔으니 일단 코다리막국수부터 주문해봅니다. 반찬도 정말 많이 깔아주시는데 저는 혼자왔고, 반찬도 다 먹지 못할 거 같아서 제가 원하는 반찬만 요청드렸습니다. 물김치, 장아찌, 검은콩조림, 무말래기 등등 매주 반찬이 조금씩 바뀐다고 합니다.

 

 

 

골뱅이 무침 맛이 나는 샐러드는 즉석에서 무쳐 주시는데 먹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일부러 신선도를 유지하고 맛의 퀄리티를 높히기 위해 즉석양념을 하신다고 합니다. 오이랑 양배추 모두 신선해서 좋았습니다. 골뱅이 무침에서 골뱅이만 빠진 맛이라고 생각합니다. 다이어트 중인데도 마음껏 먹었습니다.

 

 

 

 
 
 
코다리 막국수는 사실 반만 먹으려 했으나 역시나 맛있어서 그자리에서 한그릇을 다 먹었습니다. 다루다에서 점심을 드시는 분들은 꼭 한번 주문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사실 뚝배기 불고기를 먹을까도 잠깐 고민했었는데 코다리 막국수는 다루다에서만 먹을 수 있는 음식이라 선택이 어렵지는 않았습니다.
 
 

 

매콤하고 쫄깃한 코다리에 막국수의 식감이 더해지면 천국이 따로없습니다. 고소하고 살짝 구수한 맛도 나는 막국수는 춘천에 가지 않아도 됩니다 약수역 근처에 회사가 있으신 분들은 부럽습니다. 다루다는 식사메뉴도 다양해서 좋습니다. 설렁탕, 불고기뚝배기, 된장찌개, 문어갈비탕과 같은 한식메뉴부터 한우치즈김치볶음밥, 코다리막국수와 같은 별미메뉴까지 고르는 맛이 있습니다. 깜빡하고 메뉴판을 찍지 못했는데 아래 포스팅을 참고 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http://yoloworld.tistory.com/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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