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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보걷기 다이어트 345일차, 57.9kg

이뤘다 2018. 12. 26. 0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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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345일차입니다. 오늘 아침 공복 몸무게는 57.9kg입니다. 우려하던 사태가 일어났습니다. 그렇게 고칼로리 음식만 먹더니 어느새 58kg에 다시 육박하고 있습니다. 조금 당황스러웠지만 각성이 되기도 합니다. 앞으로 26, 27, 28, 29, 30, 31일까지 단 6일이 남았습니다. 정확히 잡힌 약속은 26일과 30일입니다. 단 이틀을 제외하고는 타이트한 다이어트에 돌입하려 합니다. 너무 충격적입니다. 목표도 수정하였습니다. 12월 말일까지 54kg를 만드는 것입니다. 먹더라도 조금씩 천천히 먹는 것이 중요한데 성격이 급해서 밥도 빨리 먹습니다. 그리고 한번 들어가기 시작하면 정말 어마어마한 양을 먹는 다는 것이 저의 단점입니다. 단 이틀을 제외하고는 먹지 않으려 합니다. 약속이 잡히더라도 적당히 먹고, 천천히 먹는다면 괜찮습니다. 하지만 차라리 아예 먹지 않는 건 할 수 있어도 한번 들어간 음식을 자제하는 것이 너무나도 어렵습니다. 아무래도 운동을 중단하다보니 스트레스를 먹는 걸로 푸는 이유가 더 많은가봅니다. 자제하고 운동을 시작하는 것이 중요한데 다시 시작하기가 너무 어렵습니다.

 

 

 

 

 

운동도 식단도 제대로 되고 있지 않습니다. 식단도 어제는 한끼 먹었을 뿐인데 고칼로리의 크림빵을 3-4개씩 섭취하다보니 칼로리가 높아졌나봅니다. 이틀사이에 3kg가 찔 줄을 몰랐습니다. 워낙 고무줄 몸무게이긴 하지만 심각합니다. 앞으로 남은 약속에서 자제하고 혼자 있는 시간에 먹는 대신 운동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해야할 일이 산더미라 운동은 사실 뒷전에 있습니다. 운동이고 뭐고 해야할 일이 쌓여있으니 정작 중요한 운동을 미루고 있습니다. 저는 중요한 일보다 급한일을 먼저 처리하는 경향이 있는데 중요한 일을 먼저 처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저역시 급한 일을 최대한 빠르게 해결하고 나면 중요한 일로 바로 돌입하는 대신에 잠시 쉬어주는데 초첨을 맞추곤 합니다. 이걸보면 중요한 일을 먼저 끝내고 급한일을 처리하는 게 오히려 효율성면에서 더 좋아보이긴 합니다. 음식도 마찬가지입니다. 눈앞에 있다고 해서 바로 먹을 필요가 없는데 눈앞에 안보이는게 더 중요하다보니 먹어서 치우게 됩니다.

 

 

 

 

 

음식을 봐도 아무렇지 않을 수련을 해야할 판입니다. 뭔가 연말이라 계속 공허하고 바쁘다보니 정신없이 먹는 이유도 있습니다. 좀 더 차분해질 필요가 있습니다. 들뜨지 말고 뭐든 차근차근 신중하게 나아가야겠습니다. 특히 배가고프다고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아무거나 섭취하는 버릇은 고쳐야합니다. 안그래도 변비가 있어 좋은 것을 챙겨먹어도 모자랄 판에 단거, 매운거, 짠 것을 양대중없이 무작정 입에 넣다보니 이렇게 순식간에 살이 찌기도 합니다. 오늘부터깨어있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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