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334일차입니다. 오늘 아침 공복 몸무게는 56.8kg입니다. 어제 많이 먹었는데도 불구하고 빠진걸 보면 아마 마법이 끝났기 때문일겁니다. 어제 먹을 걸 되짚어보자면 꼬깔콘 반개 저녁에는 밥장인 돼지찌개에서 1인 세트를 먹었습니다. 생각보다 되게 짜고 매웠기 때문에 엄청나게 부을 것을 감안하고 먹었습니다. 저녁에 정말 맛있는 걸 먹고 싶었는데 딱 생각난게 한식이었습니다. 일식 우동이랑 고민하다가 역시 한식이라는 생각으로 가서 먹었는데 생각보다 별로였습니다. 아마 재방문은 없을 듯 합니다. 그렇게 저녁8시에 밥을 먹고 오랜만에 다이제를 뚝딱했습니다. 초코 다이제를 먹고 싶었지만, 나름 다이어터라 그냥 다이제를 선택했습니다. 그렇게 반정도를 먹고 바로 씻고 잠들었습니다. 몸이 정말 힘든 건지 아니면 마법이 끝나서인지 모르겠지만, 어제보다 0.4kg빠졌습니다. 얼굴도 부운것을 제외하면 살이 찐 모습은 아닙니다. 아침부터 기분이 좋습니다.
오늘도 회사에 있어서는 별다른 음식이 당기지 않을 듯합니다. 그나마 어제 먹다 남은 다이제가 있어서 오전에는 다이제를 먹으면서 일할 겁니다. 커피와 함께 먹을 생각을 하니 벌써부터 기분이 좋습니다. 엄청 뜨거운 커피에 마실겁니다. 회사에 정수기가 생각보다 뜨겁지 않아서 포트에 한번 다시 끓여서 먹겠습니다. 그러다가 정 배가 고프면 두유나, 배를 깎아 먹고 싶은데 배는 또 깎기가 귀찮아서 먹지 않을 것 같습니다. 상하기 전에 빨리 깎아서 먹어야 하는데 일단은 점심시간 이후에 생각해보는 걸로 하고 오전에는 다이제, 오후에는 배를 먹고 그외에는 먹는 일정은 없습니다. 저녁에는 잘 모르겠습니다. 나름 불금이지만 따로 약속은 없습니다. 그러다가 약속이 잡히면 저녁정도는 맛있게 먹을 의향은 있습니다.
이번주는 감기에다가 마법까지 겹쳐서 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정신없이 흘러갔습니다. 정신을 차릴 때도 됬는데 시간은 정말 빠르게 흘러갑니다. 다행히 이번주는 아무 약속도 없습니다. 푹 쉬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져야겠습니다. 아무것도 하지 않고, 아무도 만나지 않고 오로지 저만의 시간을 가질 겁니다. 그렇다고 많은 음식과 함께하지도 않겠습니다. 음식을 먹다보면 쉽게 배불러져서 또 생각이 미뤄지곤합니다. 12월 말까지 시간도 얼마 남지 않았으니 적어도 53kg까지는 만들고 싶습니다. 최대한 다이어트도 생각하면서 앞으로 어떤 인생을 살 것인지 방황하지 않고 나아가야겠습니다. 다이어트는 이제 6.8kg 남았습니다. 거대해보이지만 할 수 있는 만큼 조금씩 빼보겠습니다. 일단 출근하자마자 최대한 뭔가 집어먹는 습관부터 없애야겠습니다. 가끔 입이 심심할 때가 있는데 그때마다 대처할 방안이 절실합니다. 양치를 하는 것도 사실 한두번이라, 혹시 찾게 되면 공유드리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