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332일차입니다. 오늘 아침 공복 몸무게는 56.8kg입니다. 어제보다 0.9kg빠졌습니다. 아무것도 먹지 않으려했지만 위를 줄인다는 생각으로 조금씩 간식을 주워먹었습니다. 오전에 과자2개를 먹고, 점심에는 두유1팩, 오후에는 두유 1팩에 뮤즐리를 넣어서 먹었습니다. 귤3개를 추가로 먹고 집에와서는 피자가 있길래 2조각과 저지방 우유 한잔을 마셨습니다. 그런데도 몸이 힘들었는지 빠졌습니다. 운동은 회사에서 움직인 걸로 만회했습니다. 300걸음이 부족하긴 하지만, 감기기운이 있어 무리하지는 않았습니다. 오늘아침 컨디션은 별로입니다. 침삼키면 목이 아프고 약간 열도 올라오는 듯 합니다. 게다가 마법까지 시작해서 더걱정입니다. 일단 오늘 해야할 일이 굉장히 많고, 일을 챙기면서 제 자신까지 챙겨야 하니 신경써야 할 것이 한두가지가 아닙니다. 걱정입니다. 아프면 살은 빠지겠지만, 확실히 손해입니다.
그래도 출근은 해야합니다. 아직까지는 감기기운에 더 가까운 것 같아 무리하지 않고 쉬려고 합니다. 식사는 배1개와 두유1팩에 뮤즐리로 끝내려 합니다. 괜히 더 먹었다가 소화도 안되고 졸리기만 할 거 같아서 식사패턴은 지금 그대로 가져갈 겁니다. 대신 조금씩 나눠먹는 습관을 들여야겠습니다. 너무 한번에 많이 먹다보니 포만감도 안차고 괜스레 더 많이 먹는 듯한 느낌이 듭니다. 그래서 오늘은 조금씩 나눠먹는 연습을 하려고합니다. 그리고 면역력을 높이기 위해 엄청 따뜻하게 입고, 점심에는 산책도 할 생각입니다. 대신 저녁에는 일찍들어와서 씻고 바로 잠들겁니다. 너무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움직이고 먹으면서 최대한 감기를 낫는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해야할 일도 많지만 몸도 챙겨가면서 다이어트를 해야합니다. 물론 제 감기는 얇게 입고 다녀서 걸렸기에 다이어트와는 상관이 없지만, 그래도 잘 쟁겨먹어야 빨리 낫기에 오늘 식단을 잘 챙기려합니다.
마법 기간이지만, 마지막 12월 달인 만큼 예외는 없습니다. 최대한 소식하고 목표를 향해서 끝까지 갈겁니다. 내년에는 또 내년의 목표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에 올해는 최대한 올해 목표를 달성하기위해 노력해야합니다. 50kg까지 6.8kg가 남았습니다. 어제보다 피자 2조각을 덜 먹는다는 생각으로 움직이면 분명 내일도 마법 2틀째지만 빠질 겁니다. 마침 감기까지 걸려서 입맛이 없으나 이놈의 입맛은 또 언제 돌아올지 모르니 경계해야합니다. 우선 오늘은 오늘 정한 식단만 생각하고 나머지는 퇴근하고 생각해야겠습니다. 아무튼 다이어트에 너무 몰입하다보면 정체기간에 힘들어집니다. 딱 마법 기간에는 소식을 하고 마법이 끝나면 금식을 하면서 쫙쫙 빼는 것이 저의 일시적인 목표입니다. 목표를 크게 잡아야 그 근처라도 가기에 일단 목표를 크게 잡아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