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만보걷기 다이어트 261일차입니다. 오늘 아침 공복 몸무게는 54.8kg입니다. 잘못재면 54.6kg가 나오는데 전자몸무게라 정확하지 않습니다. 그냥 좀 더 많이 나가는 몸무게로 다이어트 일기를 씁니다. 어제는 두유 1개, 달걀 1개, 편의점에서 파는 바로먹는 고구마 2팩, 아로니아즙 1개, 연어 300g을 먹었습니다. 특히 연어는 밤 10시 넘어서 먹은거라 정말 빠지지 않을 줄 알았는데 다행히 어제보다 0.3kg이라도 빠져서 다행입니다. 어제 일기에도 분명 두유 한팩으로 식단을 끝내려고 했는데 역시나 사람마음이 마음대로 되지 않습니다. 그래도 조금씩 빠지고 있으니 다이어트 할 맛이 납니다. 오늘은 수요일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바나나와 우유를 갈아서 마시고, 점심에는 메일 소바 두 젓가락을 먹었습니다. 있다 오후 3시쯤에는 친구가 맛있는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사준다고 해서 기대중입니다.
아직 오늘 만보걷기는 시작하지 않았습니다. 아마 친구와 점심 겸 저녁을 먹고 차를 마시며 수다를 떨다가 집에와서 옷을 갈아입고 운동을 갈 생각입니다. 지금 배가 고프지만 뜨거운 녹차로 속을 달래고 있습니다. 있다가 친구와의 약속이 있기 때문에 독하게 참고 있습니다. 사실 아무것도 먹지 않으려고 했으나 나중에 폭주하는 것보다는 나은 것 같아서 먹고 싶은 음식을 소량만 먹고 있습니다. 목요일부터는 바나나 다이어트를 하려합니다. 몸에 염분이 많이 있는 것 같아 칼륨과 마그네슘이 풍부한 바나나를 먹을 예정입니다. 아침, 점심, 저녁에 하나씩 섭취하면서 만보걷기를 병행하려합니다. 그리고 녹차가 다이어트에 좋다고 해서 녹차도 마실 예정입니다. 이번주는 오늘이지나면 목, 금만 출근합니다. 바나나는 쉽게 물러서 걱정이지만, 이번주면 다 먹을 것 같아서 크게 걱정은 하지 않고 있습니다.
다이어트를 하면 아이러니 하게 다이어트 식품을 사고 싶습니다. 사실 먹지 않아야 빠지는 건데, 자꾸 먹을 것을 사려고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구운계란, 아로니아즙, 고구마, 두유, 다시마 등등 다이어트와 배변에 좋다는 요구르트 이런 것에는 돈을 아끼지 않습니다. 그렇다고 이것만 먹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이럴 바에는 아예아무것도 사지 않는것이 낫겠다는 생각도 합니다. 어차피 다이어트를 하기 위해서는 소량만 먹어야하는데 저의 일상을 돌아보면 다이어트 식품을 간식으로 먹고 있는 걸 종종 발견합니다. 그래서 최대한 돈쓰는 걸 줄이려고 합니다. 하루하루가 모여서 지금의 제가 되듯이 하루하루 최선을 다하려 합니다. 다음주 화,수요일까지 다이어트 황금기입니다. 이 기간을 놓치지 않기위해 너무 극단적이지 않는 방법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제발 54kg 달성을 넘어서 50kg까지 8월 말까지 달성했으면 좋겠습니다. 꼭 그날이 올거라 믿고, 오늘도 많이 움직이고 적게 먹으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