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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대 즐길거리, 경포호수 자전거 대여 추천

이뤘다 2017. 12. 2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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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포대 즐길거리, 경포호수 자전거 대여 추천

 

  

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경포대에서 숙소에 짐을 내려놓기 전, 엄마와 자전거로 경포 호수를 둘러보기로 했습니다. 개인적으로 멍하니 바다를 바라보는 것도 좋아하지만, 활동적인 것도 좋아해서 자전거를 렌트하기로 했습니다. 경포대는 올때마다 자전거를 탔습니다. 사실 경포대 근처에서는 즐길거리가 먹기, 타기, 보기밖에 없습니다.



 

 

 

안목해변에서 경포해변으로 넘어온 저희 모녀는 더 어두워지기 전에 자전거를 타기로 했습니다. 엄마가 자전거를 못타시기 때문에 네발자전거를 타기로 헀습니다.

 

 

 

저희가 선택한 곳은 그린바이크입니다. 새로 오픈한 곳이라 그런지, 다음지도에는 없지만 경포대 근처에 자전거 대여점이 몰려있기 때문에 찾기 어렵지 않습니다.

 

 

 

오픈 한지 얼마 안되서 그런지 자전거들이 신제품입니다. 늘 네발자전거를 탔었는데 led 조명까지 탑재되어 있어 타면서도 주변에서 어디서 빌렸냐는 말씀을 많이 들었습니다. 같은 값이면 조명있는 그린바이크에서 대여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자전거 대여 금액입니다. 1인승은 5천원, 2인승은 만원, 3인승은 2만원, 6인승은 3만원입니다. 호수주변에 자전거 전용도로가 있어 시계방향으로 돌아보시면 좋습니다. 가격표에는 이렇게 써있지만, 비수기면 조금 할인해주실 듯 합니다. 저희는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서 기다릴 필요없이 여유롭게 대야했습니다.

 

 

 

드디어 출발합니다. 경포호수 자전거는 벌써 3번째입니다. 첫번째는 친구들과 두번쨰는 친구 1명과, 세번째는 엄마와 왔습니다. 무계획 여행이라 그런지 예전 코스를 그대로 밟습니다. 일단 엄마는 강릉여행이 처음이셔서 그런지 모든 것을 다 재밌게 경험하셨습니다. 자전거 역시 운동 겸, 호수 산책 겸 둘러보는 것이라 더 좋았습니다. 저는 걸어서 호수구경보다는 꼭 자전거를 이용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일단 걸어서 한바퀴를 다 돌기에는 시간이 너무 많이 걸립니다. 쉬지 않고 걷는다면 1시간 반정도 소요되지만, 자전거를 타면 1시간 정도입니다. 저희는 내려서 사진도 찍고, 경치도 구경하고, 음료수도 마시면서 중간중간 쉬었다가 운전을 해서 그런지 넉넉하게 시간을 보냈습니다.

 

 
 
비수기라 그런지 사람도 없고, 한적하니 좋았습니다. 반납시간은 지켜주는 게 좋지만, 비수기에는 여유롭게 생각해주시는 것 같습니다. 저희도 저녁을 안먹은터라 빨리 돌고 밥먹어야겠다는 생각에 열심히 운전을 했습니다.
 
 
 

 

 

서로의 모습을 찍어주는데 뒤에 풍경이 예술입니다. 노을지는 하늘과 바다, 바다에 비치는 노을까지 정말 예뻤습니다. 경포대에 오시면 경포호수는 필수입니다.

 

 

 

 

경포대에 오면 늘 이 의자에 앉았다가 갑니다. 추억이 있는 곳입니다. 새로운 여행지를 찾는 재미도 있지만, 추억을 찾아 떠나는 여행도 의미가 있습니다. 엄마와 오니 또다른 기분이 듭니다. 저는 3번째인데, 엄마는 처음인 여행이 참 많습니다. 내년에도 엄마와 함께 자주 여행을 다녀 추억을 많이 남기고 싶습니다.

 

 

 

 

저는 이런 감성에 취해있지만, 현실적인 우리 엄마는 언제 도착하냐며 발을 더 힘차게 구르십니다. 빨리가서 빨리쉬고 싶으신 엄마를 위해 힘껏 페달을 굴려봅니다.

 

 

 

도중에 6인승 자전거를 타신 분들과 경주도 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저희 모녀에게 어디서 삐까번쩍한 자전거를 빌렸냐고 물어보셨는데 바로 여기입니다. 사장님도 친절하시고, 인상이 참 좋으셨습니다. 저희가 반납할 때쯤 하니 한 커플이 또 계셨습니다. 장사가 잘되서 다행입니다. 비수기에도 자전거 대여는 계속되니, 경포대 즐길거리를 찾으신다면 경포호수에서 자전거 대여를 추천드립니다. 시간도 넉넉하게 주시고, 블로그를 봤다고 하면 약간의 할인도 되실 수 있으니 한 번 여쭤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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