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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안목해변, 카페거리 가볼만한곳 둘러보기

이뤘다 2017. 12. 2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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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안목해변, 카페거리 가볼만한곳 둘러보기

 

  

안녕하세요. 욜로월드입니다. 바다부채길을 구경을 마치고, 택시를 탔습니다. 어디를 갈까 고민하던 중 택시기사님이 강릉 안목해변 카페거리를 추천해주셔서 그곳으로 이동했습니다. 예전에 강릉하면 커피거리여서 온 적이 있었는데 경포대 전에 안목해변을 걸어볼까해서 택시를 타고 이동했습니다.


 

 

 

엄마도 저도 안목해변은 여러번 방문했을 정도로 익숙합니다. 저는 주로 카페거리에서 커피를 마셨고, 엄마는 친구분들과 해변가를 거닐었다고 합니다.

 

 

 

 

 

강릉 커피거리가 강릉 가볼만한 곳으로 자리잡은지도 꽤나 되었습니다. 물색깔도 예쁘고, 카페 루프탑에서 바다를 바라보면서 커피를 마시면 좋습니다. 경포대는 숙소에서 바다를 바라볼 수 있다면, 안목해변은 커피를 마시면서 바다를 바라보는 곳이라고 생각하면 좋습니다.

 

 

 

 

엄마는 등대를 한 번 가보셨다고 걷기 싫어하셨지만, 저는 한 번도 등대까지는 걸어가본 적이 없기에 가보기로 했습니다. 강릉 안목해변에 오시면 카페거리 뿐만아니라 꼭 등대까지 걸어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걷다보면 방파제에서 낚시를 즐기시는 분도 있고, 자장면을 시켜드시는 분, 돗자리를 깔고 감상에 잠기시는 분 등 다양한 사람들을 볼 수 있습니다.

 

 
 
저 역시도 아무생각없이 바다를 바라보며 쉬고 싶었지만, 이런 감성적인 저와는 달리 엄마는 얼른 경포대 숙소에서 쉬고 싶으셨기 때문에 재빨리 등대에 다녀와야했습니다.
 
 
 

 

 

촉박한 시간이었지만, 거리가 은근 있어서 걸으면서 사진도 찍고, 사람구경도 열심히 했습니다. 다행이 날이 좋아 방파제 입구도 열려있고, 사람들도 드문드문 보였습니다.

 

 

 

쭉 걷다보면 강릉항 북방파제등대가 나옵니다. 빨간등대라 사진도 잘나오고, 더 느낌있는 것 같습니다. 여기서 음악 틀어놓고, 바다를 하루종일 바라보면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 좋을 것 같습니다. 강릉이 참 서울에서 가깝지만, 또 가깝지만도 않은 곳이라 생각 정리에는 좋은 곳이라는 생각이듭니다.

 

 

 

 

날씨가 더 좋았으면 예쁜 사진을 더 건질 수 있었을 텐데 아쉽습니다. 강릉 안목해변, 카페거리 구경은 이쯤에서 하고 저희는 경포대에서 짐을 풀기로 했습니다. 주변에 택시가 많아서 잡는 데 어렵지 않았습니다. 경포대 숙소에서 짐을 풀고, 커피를 마시기로 하고 안목해변을 떠났습니다. 카페에서 바라보는 바다도 좋지만, 등대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또 다른 느낌이니 한 번 걸어가보실 것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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